" 현재의 농촌정비로 초래된 문제점을 해소하고 농촌의 내외적 여건변화와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농촌정비 방식이 도입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2일 농촌경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촌계획·정책 심포지엄에서 박시현 부연구위원과 박미령 책임연구원은 「환경시대의 농촌정비 방향과 과제」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위원은 『농촌의 생태환경적 특성을 살리면서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비목표와 농촌내부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할수 있는 추진체계, 그리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제도를 포괄하는 정비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생활환경 인프라를 환경친화적으로 정비하고 생태환경 및 자연경관을 보전하는 한편, 경제적 소득기반확보를 위한 프로그램을 포함해 일체적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위원은 특히 『환경친화적 농촌정비를 위해 「(가칭)우리마을 가꾸기 경연대회」사업을 추진해 농촌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미래상을 그려보고 구체적인 사업을 계획, 실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을 정책제안했다. 이와함께 마을 주민들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해 우수한 마을로 선정된 시범마을에 대해서는 상금명목으로 포괄적 정비자금을 지원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김대수 scoop@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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