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경영분석회의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환율 급등 영향으로
환차손 발생경영 안정성 저해

농협사료는 지난 18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2022년 상반기 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협사료 임원과 지사무소(센터), 자회사 대표 등 농협사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무소별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를 실시하는 등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사료는 고 곡물가·고 환율·고 유가의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해 연초부터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하고자 비상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차량감축, 예산 절감, 사업관리기준 상향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적자 폭을 최소화한 채 상반기 손익을 마감했지만 이달과 다음달 들어오는 곡물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 구매한 곡물이라서 당분간 적자 폭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환율이 급등하며 추가적인 환차손이 발생하는 것도 경영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힘이 되는 드림 파트너로 함께하며 경영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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