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는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열린소통포럼공간에서 ‘농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팀의 후속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창업경진대회 수상팀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행사 주최·주관·후원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농식품 공공데이터 소개와 수상팀의 소감, 후속 지원방안 등을 공유했다. 농정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후속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상팀들은 이번 경진대회에 수상한 아이디어가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업관련 기관과 민간 기업의 다양한 지원을 요청하며 창업 준비시기, 창업 시기, 도약기, 성장기 등 시기별 맞춤형 지원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관련 농정원은 2020년부터 공공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의 후속지원을 전 참가팀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화, 일자리 창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후속지원팀에게는 창업 단계별 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후속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농협은행에서 운영하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NH디지털챌린지+ 프로그램’과 ‘오픈비즈니스 허브(비즈니스 매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순 농정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수상작을 포함한 후속지원 참여팀이 사업화,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등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농식품 유관기관,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후속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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