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종개협)가 젖소개량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유성분 분석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개협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축개량지원사업(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검정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가축기록위원회(ICAR)에서 실시하는 ‘ICAR분석소간정확도테스트에 참여해 국가검정자료의 신뢰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할 최신 유성분 분석기를 통해 검정농가에게 보다 정확하고 농장경영과 우군개량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성분 분석항목을 발굴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종개협은 젖소의 반추위 건강 상태 확인과 사료효율 향상을 위한 지방산 프로파일 분석 등 신규 분석기술을 활용해 해외 선진 분석기술과 컨설팅 사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재윤 종개협 회장은 최신의 유성분 분석기기를 통한 개량 컨설팅자료 제공과 유전체 분석사업을 적극 확대해 우량 종축 선발기간의 단축을 통한 개량속도 가속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종개협은 최신 유성분 분석기 도입을 위해 오는 12일 제1축산회관에서 낙농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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