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종개협)가 유전체 육종가 활용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종개협은 오는 19일 오전 1030분 제1축산회관에서 유전체 육종가 활용에 대한 검증 연구과제 결과보고회 및 계약체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이재윤 종개협 회장을 비롯해 이득만 한경대 교수, 윤두학 경북대 교수, 이승환 충남대 교수, 이중재 중앙대 교수 등 유전체 개량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종개협은 유전체 육종가 활용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학계 전문가에 의뢰해 국내 유전체 육종가를 활용한 서비스를 검증해 고품질의 최신 개량 정보를 농가에게 서비스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재윤 회장은 유전체 개량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콘텐츠의 개발은 사업 타당성과 활성화의 밑거름인 만큼 현재에 안주하지말고 끊임없는 해외 선행사례 연구와 직원 전문 역량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양모 종개협 유전육종사업부장은 협회는 이미 유전체 분석역량을 갖춘 전문인력과 자체 유전체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유전체 분석 결과에 대한 농가의 신뢰도 확보와 신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종개협은 유전체 개량사업 활성화를 위해 독일VIT축산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신규 유전체 육종가를 활용한 농가 서비스 콘텐츠 발굴해 실용화 과정을 거쳐 농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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