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 물러가고 수확철 성큼…농기계업계 뜨거운 마케팅전 돌입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절기는 이미 처서를 지났다. 올해 이른 추석으로 벌써부터 조생종 수확을 위한 콤바인의 기계음이 들녘을 울리고 있다.
절기는 이미 처서를 지났다. 올해 이른 추석으로 벌써부터 조생종 수확을 위한 콤바인의 기계음이 들녘을 울리고 있다.

처서(處暑) 무렵의 날씨는 한해 농사의 풍흉(豊凶)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비록 가을의 기운이 왔다고는 하지만 햇살은 여전히 왕성하고 날씨는 쾌청하다. 처서 무렵이면 벼의 이삭이 패는 때이고 이때 강한 햇살을 받아야만 벼가 성숙할 수 있다.

무엇이 한꺼번에 성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를 때 ‘처서에 장벼(이삭이 팰 정도로 다 자란 벼) 패듯’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처서 무렵의 벼가 얼마나 성장하는가를 잘 보여주는 속담이다.

이제 절기는 처서를 지나 백로를 앞두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이 다가와 조생종을 수확하려는 들판의 콤바인 투입도 조기에 이뤄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에 따르면 2022년산 벼 재배면적은 72만~72만2000ha로 전년대비 감소 전망이지만 지난해산 쌀 재고량 넘쳐나고 전국 산지 쌀 평균가격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풍년이 와도 달갑지 않은 농가의 시름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상황에도 농기계업계는 벼 수확철을 앞두고 뜨거운 마케팅과 영업전선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있는 올해 콤바인 시장의 트렌드와 공급동향을 알아봤다.

# 2022 콤바인 트렌드

최근 콤바인 기술 트렌드는 작업능률을 기본으로 한 자율주행 자동화 장치와 같은 편의 기능에 주안을 두고 개발 보급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기술, 스마트농업과 맞물려 농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콤바인은 단순한 농작업만 하던 수확기 이미지에서 작업환경을 학습하고 학습된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의 디지털 프렛폼 기반 기술에 대한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종합농기계 전시회의 불발이 이어지고 있어 제품의 장점을 현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비대면 마케팅 기술이 늘고 있다. 최근 트렌드인 유튜브를 통해 제품정보와 취급설명 등을 전달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하거나 테마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카탈로그나 온라인 DM발송 등도 추진하고 있다. 

# 2022 콤바인 공급동향

올해 콤바인 공급동향을 보면 지난해에 이어 유압미션장착의 5·6조 무단변속 콤바인이 주력기종으로 정착되는 단계에 있다. 특히 기존 얀마농기코리아가 도입했던 7조식 콤바인 공급시장에 한국구보다, TYM이 뛰어들면서 대형화 추세 강화를 견인하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서 밝힌 올해 콤바인 공급동향을 보면 대동이 860여 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지난달 (구)국제종합기계를 합병인수한 TYM이 다양한 종류의 11개 모델 85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구보다는 7조식 콤바인 신규투입에 따라 지난해보다 다소 공급량을 늘린 460대 수준을, 얀마농기코리아는 지난해 실적보다 다소 축소한 400대 수준의 공급목표를 설정했다.

LS엠트론의 경우 수입산 6조 콤바인 50대 가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벼농사용으로 사용되는 자탈형 콤바인 수요가 2400여 대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보리나, 밀, 수수 등에 사용되는 범용, 보통형 콤바인은 100여 대 안쪽 수준으로 공급될 전망으로 올해 총 공급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축소된 2600여 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동 www.daedong.co.kr]

#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콤바인 마케팅 판촉 전략 - 문준호 대동 국내영업본부장 

- ‘고객감동 특별서비스팀’ 가동…브랜드 파워 강화

국내 콤바인 시장은 농업인구 고령화와 감소 등으로 축소되고 있지만 1인당 경지면적이 커지면서 대형 기종을 찾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대동의 6조 콤바인 판매량은 2020년 대비 약 13%정도 증가했다. 

콤바인 사전주문을 통해 시장 내 수요 예측를 하고 생산·영업·서비스 측면에서 전략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는데 올해도 사전주문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제품을 적기 긍급하기 위해 대비, 충분히 전량 완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대동은 농번기인 이앙철(5월)과 수확철(10월)에 자사의 개발·품질·서비스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감동 특별 서비스팀’을 구성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순회 서비스를 추진하는데 올해도 고객들의 1분 1초의 시간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4분기에 대리점 회의를 진행해 콤바인을 중심으로 현장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고 이를 통해 내년 상품·영업·서비스 계획의 기본 전략을 수립해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콤바인 국내 1위 지위를 수성하고자 한다.

DXM120
DXM120

# 6조 유압 미션 콤바인 ‘DXM120’

6조 유압 미션 콤바인 DXM120은 부드러운 선회 이동이 가능한 유압 미션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채택해 작업성을 대폭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수확 작업 시 전후진 조정과 이동으로 작업시간이 증대되고 회전 주행이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유압 미션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선회 이동이 더 부드럽고 편리해졌으며 p소프트턴(안쪽 크롤러 감속 선회) p브레이크턴(안쪽 크롤러 정지 선회) p스핀턴(안쪽 크롤러 역회전 선회)이 구현돼 작업 상황에 맞춰 더 빠르게 선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논의 모서리 부분도 최소한의 조작으로 예취 가능하며 초보자도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DXM120은 저연비와 고출력이 장점인 117마력 전자식 티어4 엔진, 120리터 대용량 연료 탱크, 엔진 회전 자동 조정 기능인 에코 모드(Eco Mode)을 채택해 연료 낭비를 최소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한번의 연료 보충으로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에코모드는 수확 작업을 일시 중단 시 엔진 회전을 최소 회전 상태로 낮추고 작업을 재개하면 조속기(악셀 다이얼)로 설정해 놓은 엔진 회전으로 복귀하는 기능이다. DXM110 모델에 채택돼 성능이 검증된 차속제어, 탈곡선별제어, 진동배출기능 등의 자동화 기능도 채택해 곡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수확과 탈곡 작업을 할 수 있다. 

DSF85C
DSF85C

# 수확 극대화·편의성 초점 ‘DSF85C’

보통형 콤바인 DSF85C(85마력)는 작업성능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DFS85C는 보리, 밀 등 다양한 작물의 수확 극대화를 실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예취부는 내구성과 작업성이 뛰어난 코일형 릴타인(Reel Tine)을 적용하고, 예취폭은 2.1m에 달할 정도로 넓어 단 시간에 많은 작물을 예취한다. 여기에 ‘예취 역회전 기능’이 채택돼 작물로 인한 예취 이송부 막힘 시 간단한 레버 조작만으로 예취부 역회전을 구동해 이를 해소, 불필요한 시간 손실을 줄였다. 

DSF85는 길이 약 1790mm, 직경 Ø620mm의 대용량 탈곡통을 채택했다. 탈곡부는 송진판 조정 기능이 채택돼 작업부하를 감소시키고 작물의 선별상태를 우수하게 한다. 여기에 탈곡통 막음판을 적용해 곡물의 탈곡 손실과 검불 정체를 해소했고 탈곡 후 곡물 탱크로 이송 시 곡물 간 마찰로 인한 손상, 먼지나 검불 등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버켓 컨베이어 구조를 적용했다. 

국산 타사 제품 대비해 약 20% 큰 1570리터 대용량 곡물탱크로 한번에 많은 작물을 수확할 수 있으며 곡물 점검창으로 곡물 배출 시 소량의 잔존 곡물도 확인할 수 있어 깔끔함 배출을 할 수 있다. 곡물 탱크의 진동배출기능을 통해 곡물 탱크 안 곡물 배출구에 위치한 배출 조절판이 좌우로 빠르게 움직여 곡물 막힘 없이 빠르고 쉽게 배출할 수 있다.

 

[TYM www.tym.world/kr]

#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콤바인 마케팅 판촉 전략 - 조성진 영업본부장

- 국제종합기계와 통합으로 제품 라인업 다양화…11개 모델 선봬 

TYM이 국제종합기계와 지난달 1일 통합하면서 제품 라인업 다양화와 국내 최다 딜러점 확보를 통해 콤바인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YM은 (구)국제종합기계와의 통합 이후 국산 CX / KC 시리즈(4, 5, 6조 6모델), 수입산 HJ시리즈(5,6,7조 4모델), 보통형 콤바인 TH752 등 총 3개 라인업, 11개 모델로 선보이고 있다. 

강력한 파워와 효율적 연비로 최고의 작업성능을 발휘하는 국산 콤바인으로는 △CX/KC6130(6조, 120마력) △CX/KC5130(5조, 120마력) △CX/KC4075(4조, 75마력)을 공급하고 있다. 또 영농규모와 재배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조별(4,5,6)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TYM은 통합 이후 최다 딜러점을 확보함으로써 제품 공급망을 확대하고, 서비스가 가장 집중되는 성수기 시즌에도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TYM은 명장 제도 도입, CCC(고객케어센터) 오픈, 광역서비스 센터 확대를 추진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어 TYM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더 많은 서비스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콤바인 성수기철에는 전국에 이동수리캠프를 설치해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세키사(ISEKI社)에서도 현지 기술직원을 한국에 파견해 고객이 안심하고 TYM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HJ7135
HJ7135

 

HJ6135
HJ6135

# 전사 대비 가장 빠르고 내구성 강한 ‘HJ7135 / HJ6135’

HJ7135와 HJ6135는 국내 판매 콤바인 중 가장 고출력(136마력) 제품으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작업속도(1.75m/s, 2.04m/s) 또한 가장 빠르다.

기능으로는 공급 깊이를 자동 조절해 미탈립을 최소화하는 논두렁 제어, 센서를 통해 지면의 높낮이를 인지해 예취부의 높낮이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대지추종, 예취부에 벼가 없을 경우 자동 상승하는 오토 리프트 기능을 가지고 있어 위기상황에 쉽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부식이 잦은 부품에는 스테인리스, 커터부에는 세라믹 재질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여 잦은 부품 교체에 대한 농민의 부담을 줄였다. 부품 공급 물량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려 신속한 교체가 가능하다.

CX5130V
CX5130V

 

CX6130V
CX6130V

# 고출력 수입 엔진이 장착된 국산 ‘CX’

국산 콤바인 CX5130V(C), CX6130V(C)는 120마력 얀마 엔진을 채용해 강력한 힘으로 고속 작업이 가능하고 광폭 크로울러를 장착함으로써 습전에 강한 장점이 있다.

올해 생산분부터는 360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어라운드 뷰를 장착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오거에서 배출되는 곡물을 육안으로 확인하며 균일하게 배출할 수 있다.

예취부는 원터치 오픈으로 정비가 용이해 성수기철 시간 효율을 높일수 있고, 예취 합류부에 안전핀을 적용해 정비성을 개선했다.

주행부는 주행롤러 분할형 적용으로 크로울러 조립이나 탈거 시 손쉽게 정리할 수 있으며 레버 하나로 예취부 상승/하강, 좌우 선회, 전후 피칭, 좌우 롤링이 가능해 작업자 편의성이 증가했다.

 

[LS엠트론 www.lstractor.co.kr]

#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콤바인 마케팅 판촉 전략 - 유현석 LS엠트론 트랙터국내영업본부장

- 좌우·전후 수평제어 기능 장착…뛰어난 작업 효율 자랑

‘강력한 힘과 뛰어난 작업 효율, 한국지형에 딱 맞는 최적의 사양을 제공’

올해 콤바인 시장은 쌀 가격의 불안정 속에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S엠트론은 올 하반기 스테이지5(stage5) 엔진의 120마력 친환경 엔진과 좌우/전후 수평 제어 기능을 장착한 자탈형 콤바인V6120A 출시를 통해 높은 생산성을 요구하는 영농 법인 등 대규모 경영 농가의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제품 필드 테스트 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올 가을 110여 개의 대리점에서 소단위 시승체험을 통해 다시 한번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 가을, 강력한 힘과 뛰어난 작업 효율을 자랑하는 LS 6조 자탈형 콤바인이 고객의 마음에 명중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활동을 계획해 실시하겠다. 

V6120A
V6120A

# 고효율 예취 성능·최신 탈곡 기술 적용 ‘LS 6조 콤바인’

LS엠트론은 자탈형 콤바인 V6120A 6조 모델을 출시했다. 고효율의 예취 성능과 최신 탈곡 기술을 적용한 LS엠트론의 자탈형 6조 콤바인은 높은 생산성을 요구하는 영농법인 등 대규모 경영 농가의 수요를 충족할 제품이다.

LS엠트론의 6조 콤바인에 탑재한 120마력의 친환경 엔진은 고출력·저연비·저소음을 실현한다.  

또한 제품 스스로 작업 경지 환경에 따라 최적의 엔진 속도(RPM)를 설정해 연비를 향상한다. 

예취 과정에서 많은 검불이 발생하는 작업환경을 고려해 역회전 팬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작업 중 라디에이터로 유입되는 검불, 먼지 등 이물질을 빠르고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열 발생을 최소화해 장시간 사용에 적합하다.

동급 최고의 예취 속도는(2.0m/s) 넓은 면적에서 빠른 속도로 작업이 가능해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예취부에 기본 적용된 좌우 수평 기능뿐 아니라, 기기 전후에도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추가해 경사지에서도 일정한 높이로 경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 

V6120A모델은 고객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신기술도 적용되어 있다. 국내 유일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동작 상태는 물론 작업 정보·차량 진단·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약 40여 가지 상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점등해 작업자의 빠른 대처를 돕는다. 좁은 공간에서도 탑승이 가능한 ‘슬라이드형 도어’, 손으로 탈곡하는 상황에서 열풍 피해를 방지하는 ‘손 탈곡 스위치’, 원하는 위치로 배출구를 이동할 수 있는 ‘리모콘’, 정비, 점검 시 버튼 하나로 탈곡통을 여닫을 수 있는 ‘파워 콤프 상승’ 등이 있다.

강력한 힘과 뛰어난 작업 효율을 제공하는 LS엠트론의 V6120A 6조 자탈형 콤바인은 올해 가을, 전국 LS대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구보다 www.kubotakorea.com]

#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콤바인 마케팅 판촉 전략 - 한일용 한국구보다 영업본부장

-7조 ZR7130 콤바인, 3년여 국내 테스트 통과…콤바인 시장 혁신 기대

2022년도 한국구보다㈜의 콤바인 공급 모델은 5조 ER575K/595KQ 4모델과 6조 ZR6130 1모델, 7조 ZR7130 1모델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7조 ZR7130 콤바인의 경우,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3년여의 국내 테스트를 통과한 모델로서 올해 콤바인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병이 회복세로 전환됨에 따라 최근 들어 제품들의 현장 전시나 실연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는 그동안 선보이지 못했던 전시나 실연 활동을 방역 규칙의 준수 하에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계속으로 실시 중이었던 유튜브, 모바일 카탈로그, 온라인DM 등의 다양한 정보 전달매체의 발굴과 컨텐츠의 개발도 지속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호평이었던 VR체험 전시관 또한 배기가스 규제에 맞춰 출시된 신모델들로 새로이 구성해 하반기 오픈을 준비중에 있다. 이외에도 국내 예능프로그램의 PPL, 유명 유튜버와의 콜라보 협업 등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서비스 지원과 부품공급 또한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각 제품별 기술, 정비 관련 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각 대리점으로 배포, 정확한 설명과 정비가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시행 중이다.

시즌 전 사전점검 정비를 강화하고 부품공급에 있어서도 대응 매뉴얼을 작성·운영하는 등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변함없는 최고의 서비스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ZR7130
ZR7130

# 최적의 작업성능발휘 ‘ZR7130’

ZR7130은 구보다에서 새롭게 출시한 7조 콤바인으로서 프로농가들을 위한 최적의 작업성능 발휘를 목표로 개발됐다. 먼저 128마력의 강력한 티어-5엔진을 탑재, 최고 작업속도 1.84m/s로 자사 6조 대비 16% 향상된 작업 능률(자체시험결과)을 보여준다. 또한 예취부 끌어올림부의 높이가 기존 6조보다 50mm 상승, 장간종 작물이나 이삭이 큰 작물의 반송 자세가 안정화 돼 탈곡통의 부하와 로스를 저감했다. 

이와 더불어 중반송부 홀수조 독립구동식을 채용해 반송 능력을 확보, 볼륨이 큰 작물에서도 막힘없이 작업할 수 있다.

작업능률 향상에 따른 선별과 곡물처리를 위해 탈곡부(탈곡통, 선별판)의 간격 조정, 형상 변경 등 다양한 구조변경이 함께 이뤄졌다. 더불어 LED 작업등 과 4채널의 어라운드뷰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해 야간작업과 작업 편의성을 높혔다.

ZR6130
ZR6130

# 작물 종류별 정밀 탈곡가능 ‘ZR6130’

ZR6130은 128마력의 강력한 Tier-5엔진을 탑재, 최고 작업 속도 1.9m/s의 효율을 보여준다. 새롭게 디자인된 캐빈 내부는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조작부의 과감한 구조 개선으로 더욱 넓은 전방 시야를 확보했다.

7인치의 대형 컬러 액정 패널(사진-액정패널)로 작업 상황 확인과 기능조정, 기체 상태 등의 확인이 가능하며 각 작물에 맞는 탈곡 자동모드(밀, 벼, 보리/사진-탈곡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작물종류 따른 정밀 탈곡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차속 설정(1.0m/s~1.9m/s)을 다이얼로 조정이 가능해 운전자의 설정에 따른 속도로 작업할 수 있다. 

내구성과 정비성 또한 업그레이드됐다. 강화된 e-VCCT 미션은 양면 파이널기어구조화로 내구성이 향상됐으며, 직경 180mm의 트랙 롤러 9개와 4륜 이퀄라이저의 채용으로 가혹한 작업조건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정비면에서도 신규 적용된 전동 풀 오픈 탈곡통을 채용, 운전석과 외부에서 버튼 하나로 개폐가 가능하며 탈곡통 오픈 시, 짚 배출 체인도 같이 상승하기 때문에 막힘 등의 문제 발생 시에 신속히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그레인 탱크의 측면판이 오픈이 가능하기 때문에 탱크 내부의 청소와 정비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얀마농기코리아 www.yanmar.com/kr]

# 영업본부장에게 듣는 콤바인 마케팅 판촉 전략 - 박제영 얀마농기코리아 영업본부장

- 얀마 스마트 어시스트 기능 활용…찾아가는 서비스 실현

하반기 콤바인 시장은 쌀가격 하락 예상에 따른 농가의 구매심리 위축 영향으로 수량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4, 5조에서 6, 7조로의 점진적 시장 수요 이동의 영향, 날씨와 같은 자연환경적 요인에 따른 고성능, 고기능의 제품을 구매하려는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금액적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YNK는 전체 수량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로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나 프로농가에게 고성능, 고품질, 고기능의 제품을 공급함과 동시에 얀마 콤바인에만 부착돼 있는 스마트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현시킬 계획입니다. 

특히 6, 7조 콤바인에는 업계 최초로 고급자동차에 옵션으로 장착되는 어라운드뷰 카메라(전, 후, 좌, 우)와 오거선단카메라를 기본으로 장착 공급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작업효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잦은 비와 태풍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습전, 도복작업에 탁월한 작업효율을 자랑하는 얀마 콤바인이 전문 프로농가에 쾌적하고 신속한 수확작업을 도울 것이다.   

이러한 얀마콤바인만의 특장점을 농가에 어필할 수 있는 제품 홍보 영상은 물론 실사용 농가들이 간단한 자가정비를 위한 정보제공 영상등을 제작 배포하는 등 온라인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것이며 얀마콤바인에 대해 관심있는 고객분들께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수확시즌 시승기대를 운영하며 오프라인마케팅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YH7115
YH7115

# 120마력 신형 커먼레일 엔진 장착 ‘YH6115, YH7115’

120마력의 신형 커먼레일 엔진을 장착한 YH6115(6조식), YH7115(7조식) 콤바인은 여유로운 출력으로 어떠한 작업조건에서도 무리 없이 작업이 가능하고 최신의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해 깨끗한 배기를 실현하고 있다. 

얀마 콤바인의 특징인 둥근핸들 타입의 조향장치는 핸들을 돌리는 각도에 따라서 스핀턴, 브레이크턴, 소프턴이 가능하다. 핸들 각도만으로 조향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HST라는 유압미션이 직진용과 선회용으로 각각 따로 있기 때문이다.

두 개의 미션이 항상 동력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에서 핸들을 꺽는 각도에 따라 동력이 전달되므로 원하는 만큼 끊김없이 부드럽게 조향을 할 수 있고 논머리 등 선회시에도 흙 몰림 없이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e-컨트롤 FDS는 기존에 기계 방식이던 것을 전자화하여 조작력이 한층 더 가벼워 졌고 링크 장치가 없어지므로 캐빈 공간이 넓어 졌다.

또한 업계 최대 용량인 120리터의 연료탱크는 연속 10시간의 작업이 가능해 오전부터 오후까지 작업 중간에 연료 보충없이 여유로운 작업이 가능하다. 그레인탱크도 2000리터로 곡물포대 40포대 정도의 분량을 처리 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YH700M
YH700M

# 프론트로터 장비해 빠른 예취 가능 ‘YH700M’

올해 출시되는 YH700M 콤바인은 보리, 대두, 사료용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보통형(범용) 콤바인이다.

2060mm헤더와 1.55m/s의 작업속도로 고능률 작업이 가능하고 동종 마력대의 타사 모델 대비 20~30리터 정도 더 여유로운 115리터의 대용량 연료탱크를 장착하고 있어 하루 작업을 넉넉히 할 수 있다.

곡물탱크도 1550리터로 4950㎡(1500평) 포장에서 배출 없이 2바퀴 작업이 가능할 정도이고 배출 시간 또한 약 150초 정도로 스피드한 배출이 가능하다.

고속 작업에서도 로스가 적고 깨끗한 선별을 실현하는 ‘더블로터’ 방식의 탈곡 시스템은 1829mm의 긴 로터와 탈곡통 입구에서 탈곡부로 예취한 작물을 분산해 이송해주는 프론트로터를 장비해 빠른 예취와 효율 좋은 탈곡이 가능하다.

또한 얀마만의 둥근 핸들 타입의 조향장치는 원하는 만큼 생각한 대로 정밀한 선회 조작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