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18시부로 전남 여수시 돌산도에서 경남 남해군 해역에 내려진 적조 주의보 해역을 경남 통영시 사량도 해역까지 확대 발령했다.

지난달 31일 16시 기준, 국립수산과학원 적조생물 예찰 결과 적조 경보 해역은 코클로디니움이 최대 3550개체 관찰됐고 경남 통영시 사량도 해역에서 최대 270개체가 관찰됨에 따라 적조주의보 해역을 확대 발령하게 됐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당분간 적조 발생해역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초동방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세심한 양식어장 관리가 필요하다”며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