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덕출)는 기계 모내기를 하면서 동시에 비료를 살포하는 자동비료주입기를 개발 노동인력과 비용절감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가산면 학하리 장금현씨의 논 600평에서 기계이양과 동시에 비료를 살포하는 기술연시회를 개최했다.
벼이양과 동시에 비료를 주는 기술은 기존승용이양기에 비료를 뿌리는 장치를 부착하여 모내기와 동시에 땅속벼뿌리 부근에 자동으로 비료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자동비료주입기의 효과는 오랫동안 지속되는 완효성비료를 이런 방식으로 살포할 경우 지금까지 벼농사기간 중 3~4회정도 비료를 주던것을 한번만 시비해도 된다는 것이다.
또한 비료이용률이 높기 때문에 손으로 땅표면에주는 방식보다 비료량을 20~30%정도 줄일 수 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이 방법을 칠곡을 비롯해 구미 의성군 등 도내 3개시군에 시범보급하고 앞으로 벼농사전업지역 중심으로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