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삼성과 성성, 부성 등 ‘천안 3성’ 벨트로 미래가치 우수
부성지구내 가장 빠른 준공과 함께 첫 입주단지 ‘상징성’ 높아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더블유건설과 우남건설은 천안 신흥 주거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북부 부성지구에 첫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을 이달 분양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천안 부성역 우남퍼스트빌 투시도
천안 부성역 우남퍼스트빌 투시도

천안 서북구 부대동 일원에 들어설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은 지하 2층~최고 20층, 6개동 총 31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별 분양 세대 수는 △84㎡A 182세대 △84㎡B 76세대 △84㎡C 58세대로 전 세대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84㎡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성지구는 총 면적 약 50만856㎡, 계획 가구 약 2471가구에 달하는 신주거타운으로 조성이 한창이다. 특히 천안의 핵심 인프라인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부터 성성지구~부성지구로 연결되는 천안 북부권 개발 사업의 한 축을 맡은 만큼 우수한 미래가치를 확보해 주거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탄탄한 교통 여건도 눈길을 끈다. 먼저 도보권에는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으로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달 천안시는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수도권 전철 부성역 신설을 위한 위, 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성역은 천안시 부성지구 이용자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으로 총사업비 40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478㎡ 규모로 지어지며 속도감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부성역 신설은 천안 시민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향후 수도권 전철 확장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기술교육대와 공주대 천안캠퍼스로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인재 및 인구 유입 효과를 발생시키는 한편 천안 북부생활권 발전축으로서 도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 교통망과 인접해 있는 점도 장점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SRT 천안아산역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공주~천안간 민자고속도로 사업과 평택~오송간 KTX노선 2복선화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광역 교통망을 이용한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직산~부성간 1번 국도 확장사업이 준공돼 교통 흐름이 개선됐고, 직산사거리의 입체화 사업도 연계 중이다. 또 서북~성거 국도 대체 우회도로도 개통 예정이어서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편리한 생활 편의성으로 차량 10분이면 성성지구, 두정지구까지 도달할 수 있어 이곳에 마련된 인프라를 공유하기 좋다. 이마트, 코스트코, 롯데마트,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해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단지 주변에 부대초와 부성중이 자리하고 있고 신당고등도 인접해 12년간 안정적으로 학업을 마칠 수 있으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 두정동 학원가, 두정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있다.

단지 인근에 수변생태공원인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해 산책과 휴식, 여가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차량 10분 거리에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과 아산스마트밸리,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2 등 산업단지 확충이 이어지고 있어 종사자 수요도 흡수할 전망이다.

더블유건설과 우남건설은 천안에서 첫 우남퍼스트빌을 선보이는 만큼 입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특화설계를 다양하게 도입하고 품격 있는 단지로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전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했다. 특화설계로 타입별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고, 독립형 알파룸인 룸인룸(Room in room) 설계를 도입해 게스트룸, 아이돌봄 방 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힘썼다.

피트니스와 GX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입주민을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가 돋보이며 홈 네트워크 설치, 스마트폰으로 거실조명, 난방, 가스 등 원격제어할 수 있고 원패스 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은 이미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4년 3월 준공 예정으로 부성지구 내에서도 준공이 가장 빠르고 첫 입주단지라는 상징성까지 갖춘 만큼 추후 가치 상승에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부성역 우남퍼스트빌은 교통, 교육, 자연, 생활편의 등을 완비해 인프라가 우수하고, 부성역 신설 확정으로 역세권 단지의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지역 수요자들에게 문의가 많다”라며 “천안 첫 우남퍼스트빌로 선보이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서북구 쌍용동 일원에 위치한 천안 부성역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은 오는 23일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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