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용 내재해형 규격하우스 설치 지원

[농수축산신문=김정희기자]

 홍성군청 전경모습
 홍성군청 전경모습

홍성군(군수 이용록)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채소 등 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시설하우스 설치를 지원하는 ‘2023년 도시근교농업 육성사업’ 대상자 신청을 접수받는다.

도시근교농업 육성사업은 홍성군 관내 농업인(이하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내재해형 규격 하우스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채소 등 원예작물의 주년생산과 품목을 다양화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신청은 홍성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하우스를 설치하고자 하는 대상지도 홍성군 관내에 있는 농지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7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두철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유류, 농자재 가격이 많이 상승해 시설원예 농업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도시근교농업 육성사업 등 시설원예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 경영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기를 바라다”고 말했다.

한편 내재해형 규격 하우스는 최소 330㎡부터 최대 1980㎡까지 신청 가능하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설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홍성군 홈페이지 군정소식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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