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이달부터 `대형유통업체 마케팅 전담 추진단''을 가동, 본격적인 농산물 세일즈 체제에 돌입한다.
농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국내 굴지의 대형유통업체별로 담당자를 선정, 해당업체를 집중관리하는 한편 이들을 마케팅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마케팅 전담 추진단은 현재 8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한주에 3일 이상은 반드시 사무실 대신 대형유통업체에 상주하며 영업활동을 벌이도록 했다.
농협중앙회측이 집중관리하는 대형유통업체는 신세계, 삼성, 롯데, 까르푸, 월마트, 농심가, LG유통, 한화유통 등 할인점 및 슈퍼체인과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CJ푸드시스템, 삼성에버랜드, 신세계푸드시스템 등 백화점 및 식자재 업체 등이다.

마케팅 추진단은 이와함께 산지 규모화, 품질관리, 산지조직육성 등의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전상호 농협 유통활성화사업단장은 “마케팅 전담 추진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산지 지도 중심의 업무에서 탈피, 본격적인 세일즈망 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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