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이 지난달 9일 상호금융 예수금 1조 원을 돌파해 지난 3일 농협중앙회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1조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남양주축협은 이 여세를 몰아 연도말 상호금융 예수금과 대출금 모두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결의를 다졌다.
남양주축협은 이덕우 조합장이 취임한 2015년 3월 21일 상호금융 예수금은 5093억 원, 대출금은 3542억 원이었지만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취임 8년여 만에 상호금융 예수금은 1조323억 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8587억 원으로 금융자산 1조8000억 원이 넘는 대형 조합으로 성장했다.
현재 남양주축협은 본점 포함 11개 신용지점을 운영하고 축산물가공센터, 한우풍경사업단, 하나로마트 마석점(한우명가) 등 3곳의 사업장을 가동 중이다. 지난해 53억3000만 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도 40억6000여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조합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 빠른 기간에 상호금융 예수금 1조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2조 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맹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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