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왼쪽)과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탄자니아 대사가 양국의 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왼쪽)과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탄자니아 대사가 양국의 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탄자니아 대사와 면담을 통해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지역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면담이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와 농업협력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동안 양국이 쌀 관련 품종 개발, 인적 역량 강화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에서 지속 협력해 탄자니아의 쌀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했다. 또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탄자니아의 지지를 요청하고 내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에 탄자니아 정상의 참석을 당부했다.

이에 마부라 대사도 그간 농업 분야에서 한국의 지원과 협력에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농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하며 오는 9월 탄자니아에서 개최 예정인 ‘아프리카 푸드시스템 포럼’에 대한 정 장관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면담 모습.
면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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