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원예농협은 지난 14일 강원 평창군 장평 소재 농산물 산지공판장에서 일선조합으로는 처음으로 최첨단 `신선편이 농산물 사업장 준공식''을 갖고 사업을 개시했다.
이날 준공된 시설은 186평 규모에 총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롯데삼강과 CJ푸드시스템 등에 각각 양상추 2000톤, 감자·당근 3000톤 가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박병승 조합장은 “앞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확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수확후 처리과정을 차별화시키고 농약 등 중금속을 제거,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믿고 찾을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비롯 김선오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 권혁승 평창군수, 이광훈 (주)롯데삼강 대표, 채정병 (주)푸드스타 대표, 상병조 롯데리아 이사, 이상영 농협중앙회 상무, 이정복 강원농협지역본부장, 전상호 유통활성화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