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부류 도매시장법인 평가에서 강동수산(주)이 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가 전국의 수산부류 도매시장법인과 수협공판장에 대해 물량집하노력과 공정거래노력, 업무수행 능력, 경영관리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법인에 강동수산, 우수법인에 울산건해산물을 선정했다.
또 보통업체로는 울산수협공판장, 수협가락공판장, 한밭건해산물, 울산중앙수산, 경기남부수협공판장, 충주수산, 대구수산, 수협전주공판장, 청주수산이 차지했다.

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강동수산은 산지출장소 운영 등 도매시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운영, 중도매인거래실적 분석 및 규모화, 쓰레기 배출량 감소 및 재활용률 제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리·운영면에서는 정가·수의매매 확대로 획일적인 상장경매의 불합리성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으나 하역업무의 현대화와 효율적인 유통정보 제공, 중도매인 분산능력 강화 및 법인의 영업수지 개선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법인평가에서는 강북수산과 동안수산, 안산수산, 이리수산 등 신설도매시장법인은 제외됐다.
한편 개설자에 대한 평가에서는 도매시장 전담연구팀 운영 등 도매시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운영, 중도매인 거래실적 분석 및 규모화, 쓰레기 배출량 감소 및 재활용률 제고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서울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대구광역시, 수원시, 대전광역시, 구리시, 안양시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운영조치계획을 각 개설자와 농수산물유통공사에 통보, 부진업체에 대한 경영컨설팅 등 별도의 대책을 수립, 시행토록 지시했다.
김정배 jbkim@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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