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래 국제종합기계 영업부장

“올해는 영업과 사후봉사에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진했던 판매부문을 강화하고 미진한 부문은 보강할 계획입니다.”

김효래 국제종합기계(주) 영업부 부장은 “지난해 내부적으로 단행한 구조조정과 전산망 확충 등을 기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국제종합은 올해 영업부문과 서비스부문의 구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영업부가 영업본부로 확장, 인원이 보강되고 2개팀의 구조가 3개팀으로 조성돼 전문적인 영업형태로 강화된다.

여기에 대리점의 영업강화를 위해 분기별 모임을 갖고 대리점과 유기적인 정보교류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김 부장은 “농기계 시장의 소비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에 맞춘 전략을 펼쳐야 한다”며 “각 지역 영업지점의 현장 분위기 전달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비스부문에서 기존 고객봉사팀을 고객봉사본부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 부장은 “지난해에는 다소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를 바탕으로 계획적인 영업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주력기종소개〉
◆ `EF 475 트랙터''
국제종합기계(주)는 올해 `EF475 트랙터''를 주력 상품으로 꼽았다.
운전자의 체형에 맞게 핸들과 계기판 조절이 가능해 오랜시간 작업의 피로를 줄여주는 인체공학적 설계방식의 `EF 트랙터''는 지속적으로 호응이 높은 모델이다.

`EF475 트랙터''는 환경친화형 하이파워엔진을 탑재해 저연비, 고출력, 저소음, 저진동의 쾌적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엔진설계방식이 직접분사식으로 연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연료소모를 줄여 연료 부담을 줄여주는 특성을 가졌다.

특히 `EF475 트랙터''는 클러치를 유압작동식으로 장착, 패달 작동에 힘이 적게 들어 여성 농업인들도 안전하고 쉽게 작업할 수 있다.

작업중 핸들을 31도 이상 돌리면 작업기가 자동으로 상승돼 회전시 작업기를 올려야 하는 별도의 작업이 필요없어 작업이 용이하다.
보통 중형급 트랙터에 부착된 연료탱크는 50ℓ로 5~6시간 작업후 주유가 필요했으나 `EF트랙터''는 90ℓ로 늘려 이런 불편을 해소했다.

◆산파 6조승용이앙기 RR660GU
올해 국제종합기계(주)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작업이 편리한 산파 6조승용이앙기 `RR660GU''를 주력기종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실시한 `RR660GU 승용이앙기''는 좌석의자 옆까지 평면 보조 발판을 채용해 묘의 보급과 작업이 편리하도록 설계했다.
바퀴의 크기가 일반 승용이앙기보다 크게 설계돼 지상고가 높아 작업의 사각지대를 줄여 작업시 안정감이 있다.

이와 함께 선회할때 흙밀림을 방지시키기 위해 바퀴를 휠디스크형식으로 디자인해 선회시에 흙을 감아 올리는 현상이 줄어 작업이 편리 하다.

`RR660GU 승용이앙기''는 1주당 식부본수 조절은 운전석에서 원터치로 조절가능해 혼자서도 작업이 용이하다. 묘콘트롤 연동장치를 채용해 묘의 분량을 조절, 적절한 주당 본수 확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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