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의 중화권 시장확대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연이어 개최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농협중앙회, 고려인삼수출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7일 중국의 `남경''에서 학술세마나 개최를 시작으로 9월 중국 광주, 10월 대만 고웅시 등으로 중화권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중화권 릴레이 학술세미나는 지난해 6700만달러어치 수출돼 전년보다 22% 신장된 고려인삼의 해외시장 소비 분위기 확대를 위해 계획됐다.

오는 7일 개최되는 남경세미나에서는 `고려인삼의 효능성분과 항암활성 연구''라는 주제로 과학적 연구에 의해 밝혀진 고려인삼의 효능과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진 고려홍삼의 에이즈 치료성과 등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다.
특히 남경세미나에서는 중국 현지 발표자도 참가해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며 서덕생 상하이 중의약대학 교수가 고려인삼의 우월성에 대해, 허금백 중국 중약협회 상무이사가 고려인삼의 시장분석 및 발전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고려인삼이 서양삼, 중국삼보다 뛰어난 효능을 소개하며 특히 고려인삼이 중국삼에 비해 백혈병 암세포, 인체결장 암세포, 직장암세포에 대한 암세포 증식 억제에 뛰어난 효능이 학술자료로 발표된다.
한편 유통공사는 올해 인삼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 높은 7300만달러로 계획하고, 홍콩, 타이완, 중국 등 중화권 지역과 인삼제품 주 수출국인 일본, 미국에 대한 인삼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