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OOD&HOTEL ASIA 2004)''에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 5개사가 처녀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마른김, 조미김, 마른미역 등 6종 33개 품목의 우수제품이 출품되며 수출계약 100만달러를 목표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영어로 제작된 홍보용 VTR 상영과 ‘김밥 요리 시식회’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 체결될 한·싱가포르 FTA와 관련, 우리 수산물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수출확대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수출 잠재력이 큰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지역의 신규 바이어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 수출업체들이 이같은 박람회를 통해 활발한 수출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식품 박람회는 197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전통있는 식품 전문 박람회로서 올해엔 세계 60여개국에서 2500여 업체가 참가해 치열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와 수산물 교역에서 수출 400만달러, 수입 700만달러를 기록해 3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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