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패류생산 지정해역의 위생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이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패류 위생전문가를 우리 생산 지정해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점검에서 위생관리가 미국 패류위생계획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미국이 자국으로 수입되는 패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출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출국의 패류생산해역과 가공공장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우리나라는 그동안 패류생산해역 위생관리를 위해 철저한 준비해 왔었다.

미국측은 항생제 사용저감과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지역주민과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체계적으로 실시되고 있고 패류 가공공장의 경우 1곳을 제외하고 모두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이행 등 위생관리에 합격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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