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이후 `형제의 나라''로 알려진 터키에서 한국의 농수산물 홍보전이 개최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터키에서 개최되는 이스탄불식품박람회(GIDA 2004)에 참가한다.

한국관으로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개성인삼농협, 지엔에프, 준인터내셔날, 보령비앤에프, 오케이에프, 피엠디 등 10개 업체가 참가해 인삼제품, 과실류, 유자차, 버섯스낵 등 33개 품목의 우리 농산식품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케밥에 김치를 접목한 케밥김치말이, 김치샌드위치, 김치김밥 등 김치요리 시식행사 및 인삼·유자차 시음행사 등 다양한 이벤를 통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적극공략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 이스탄불식품박람회는 6050평 규모로 지난해에는 영국, 독일, 스페인, 슬로바키아 등 10개국 267업체가 참가하는 터키의 최대 식음료 전문 바이어박람회다. 박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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