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와 경실련 환경농업실천가족연대, 연예인농촌돕기운동본부, 전국 농협조합장, 금융노련 및 한국노총 관계자 100여명은 지난 17일 서울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명작업을 시작했다.
서명운동 참가단체들은 취지문에서 『농업·자연환경이 오염되고 파괴된다면 이를 복원하는데는 지금보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며 『우리 농촌환경을 되살리고 보호하는 환경보전운동을 통해 후손에게 생명창고인 농업을 물려주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참가단체들은 이어 국민들을 상대로 △ＷＴＯ차기협상에서의 농업부문 보호 △농가부채의 근원적 해결 △농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확대 △농민 분열방지와 경제적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속한 협동조합통합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한편 참가단체들은 앞으로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이 운동 뿐 아니라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자는 신물산장려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배긍면 mike@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