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선(주)는 62, 68마력급 중대형 트랙터 2개모델을 개발,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LG전선(주)에 따르면 지난 4년간 1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62, 68마력급 신모델을 개발,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하던 55마력급 이상 중대형급 트랙터의 국산화에 성공, 이달부터 출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승용차와 같은 프레임형 차체구조로 제작돼, 작업성만 강조되던 기존의 트랙터 개념에서 벗어나 운전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최고 주행속도가 41.5km로 동급 최고이며 전후진 16단 기어를 채택, 다양한 변속을 실행할 수 있어 어떠한 노면이나 작업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은 설명이다. 이밖에 냉난방 및 오디오 시스템을 내장한 최고급 일체형 캐빈을 채택, 운전자를 위한 넓은 공간과 각종 편의장치도 갖추고 있다.
LG전선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수입품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국내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국산트랙터의 기술력을 세계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대수 scoop@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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