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지사 강현욱)와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주)가 전북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쌀 관세화 유예기간이 오는 2014년까지 10년 연장됨에 따라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는 우수 전북 쌀을 생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농협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뤄 우수종자 보급과 토양, 재배, 관리, 수확, 건조, 가공분야, 마케팅 등에 모두 224억3000여만원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우수종자 보급을 위한 신 육성품종 증식포운영, 고품질 종자의 자율교환 추진, 보급종 차액으로 5억3000여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력증진을 위해 녹비확대 등 토양관리에 44억6000여만원, 가공시설 확충에 41억7000만원, 친환경 자재지원 114억3000만원, 인터넷 판매에 7억3000여만원이 지원된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수립한 대책에 따라 “앞으로 쌀 관세화 유예가 10년간 연장 된데 따른 조치로 도내 쌀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수입쌀과의 경쟁에 앞서기 위한 대책과 노력은 대대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전북도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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