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처음으로 여성 바다마트 점장이 탄생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과장으로 승진하면서 동대문 바다마트 점장으로 발령받은 어영일(42·사진)씨다.
어 점장의 발탁은 여성특유의 섬세한 감각을 이용한 고객중심 바다마트 운영에 기대를 걸고 이뤄진 것이다.
어 점장은 1982년 수협에 입사한 뒤 마포지점, 종로지점, 총무부, 노동조합, 의정부 군납사업소, 자재사업부 등에서 일해 왔으며 1996년12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수협노조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여성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비롯한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힘썼다.
어영일 점장은 “주변 시장상인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는 상품구성을 하고 환경정비에도 노력하는 등 다양한 판매기법을 동원해 매출이익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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