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은 올해 경영 포부를 이같이 밝히고 “농업인의 영농의욕이 떨어지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농가소득 보전방안 등 다각적인 지원대책과 후속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조합장은 또한 “우리 농업도 FTA 등 시장개방 확대의 냉엄한 현실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깊은 고민도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조합장은 이를 위해 “농산물 유통사업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산지유통의 중심인 일선농협을 중심으로 혁신을 이뤄 가겠으며 농업인의 지식경영 능력, 기술활용 능력 및 정보이용 능력을 증진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농촌지역의 경관을 가꾸고 의료시설 및 문화 혜택과 자녀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줌으로써 도시와 공존하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는 역사적인 중요한 시기에 서 있다는 유남영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농업·농촌에 대한 미래의 꿈을 가지고 시대변화에 발 맞추어 먼저 준비하고 혁신하는 자세로 노력할 때에 우리의 밝은 미래가 보장된다”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