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경우 자연재해가 없다면 올해 국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한 8만700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수입물량은 지난해 생산량 증가로 약 5000톤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08년에는 약 8000톤, 2014년에는 약 1만8000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냉동밤의 경우 제과용 국내 소비가 늘어나고 있고 관세가 인하됨에 따라 수입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국내 소비는 지난해 수준인 약 6만9000톤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08년에는 약 7만2000톤, 2014년에는 약 8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1인당 소비도 올해 1.4kg, 오는 2014년에는 1.5kg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수출물량은 중국의 생밤수출의 증가로 약 2만3000톤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14년에는 약 1만8000톤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표고버섯은 올해 국내 생산량이 생표고 기준으로 4만1000톤, 오는 2008년에는 4만7000톤, 2014년에는 약 5만8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WTO/DDA 협상타결에 따라 세율 인하로 수입이 증가하겠지만 내수 증가, 시설·균상재배 확대 등 재배방법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소비는 국민소득 증가와 자연식품에 대한 선호 증대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1인당 표고소비량은 올해 1kg, 오는 2014년에는 1.2kg으로 증가하며 국내 총 소비량은 올해 약 5만3000톤, 오는 2008년 6만4000톤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표고버섯의 수출량은 올해 2683톤, 오는 2008년 2074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을 비롯한 국제시장에서 중국산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수입량은 올해 약 1만4000톤, 오는 2008년에 약 1만900톤으로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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