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인글로벌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원봉 보인글로벌 사장은 『2000년 뉴밀레니엄시대에서의 기업은 소위 「아나로그」식의 영업이 아닌 「디지탈」식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이같은 21세기 경영비젼을 제시했다.
강사장은 보인의 「전해수기」를 많이 공급하는데서 오는 외형적성장보다는 이 제품을 공급한후 농가들로부터 듣는 「고맙다」란 한마디를 더 소중히 여긴단다.

지난 94년말 일본의 인테크(INTEK)사와 기술을 제휴, 국내 처음으로 전해수기 도입 및 기술이전에 성공한후 지난해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전해수기 「아세라」에 대한 평가를 농민들에게 직접 듣겠다는 것이 강사장의 주장이다.
보인의 아세라가 경기 구리·남양주등 팔당상수원 보호지구를 비롯해 강원 춘천, 경북 영양·안동·봉화, 전라도등 전국 제일의 보급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나 이 보다는 무형의 가치가 기업을 평가하는 잣대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강사장의 이같은 새천년 경영비젼은 보인이 올해 적극 추진할 사업계획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보인은 올 상반기중 인터넷사이트에 홈페이지를 개설, 기계구입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정보 및 기상정보 등을 제공키로 한 것이 그것이다.

보인은 특히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기계구입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개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키로 하는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역할까지 자처하고 있다.
강원봉사장은 『전해수기를 통해 생성된 강산성수를 작물에 살포할 경우 투자비 절감뿐만아니라 무농약 또는 저농약 재배를 가능케하고 강알칼리수를 이용할 경우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증수효과를 가져와 농가소득을 도모한다』고 자사제품을 한마디로 집약했다.
『특히 인체에 무해함으로써 작업자의 건강과 환경보전적인 환경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강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주도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길경민 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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