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21일 지구온난화, 지진, 황사 등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농업과학원(CAAS), 일본농업환경기술연구소(NIAES) 등 중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을 초청, 한·중·일 국제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6일부터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가 정식 발효됨에 따라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의무감축 등의 압력이 가중돼 이에 대한 3개국이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농진청은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정부대표단으로 전문가를 파견하는 한편 지난달에는 기후변화협약 대응 특별대책단을 구성해 중장기 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