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지사장 정병노)는 배수개선사업 사업비 467억7100만원을 투입, 지난 17일부터 오는 2008년 12~30일까지 3년 9개월간에 걸처 김제 백공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 사업 추진과정에서 보다 완벽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24일 시공사인 대성종합건설 박성식 대표와 (주)세움종합건설 김연철 대표 등이 입회한 가운데 지사장실에서 김제시 백산면 강신규(61세), 공덕면 홍기천(71세)씨를 현장 명예감독으로 위촉했다.

공사 내용은 백구면 백구리 외 5개리와 공덕면 지산리 외 3개리, 백산면 하서리 1개지구 등 1089.6ha에 달하며 시설물은 배수장 2개소와 배수로 19조 16.05km로다.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 개선사업이 완공되면 많은 강우시 배수시간이 길어 영농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과는 달리 많은 강우시 빗물이 바다로 재빨리 유입되기 때문에 배수시간이 2배 이상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와 농작물 침수피해를 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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