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는 최근 열린 총회에서 부실개량단지 인수 운영 건을 의결한 후 각 도별 지부장회의를 통해 운영이 부실하거나 등록을 기피하는 축협의 개량단지 1∼2곳을 선정해 보고토록 했다.
특히 이들 개량단지를 농림부와 협의해 한우협회 지부로 이관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한우 등록우 1마리당 관리 3만6000원 등을 지원하는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관련업계는 이에 대해 협회가 한우번식기반 확립을 위해 개량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생산자단체로서 바람직한 일이지만 축협과 업무영역 다투기로 비화될 우려가 있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김진삼 jinsam@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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