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화 질소(나이트로스 옥사이드」)에 대한 식품첨가물 인정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이나 유럽의 식품수출업자와 국내 수입업자들이 이미 제품의 기포 형성제(Foaming agent)로 사용하고 있는 아산화 질소를 식품 첨가물공전에 등재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식품 첨가물공전에 아산화 질소가 첨가물로 등록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이를 사용한 제품을 수입하거나 국내에서 개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위핑크림제품에는 기포 형성을 위해 나이트로스 옥사이드가 모두 사용되고 있어 수출업체들의 요구는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와관련 업계 관계자는 『나이트로스 옥사이드는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인정된 품목으로 기포형성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나이트로스 옥사이드 사용이 안전성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식품 첨가물이 속속 개발되고 제품에 활용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 식품 첨가물공전의 개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식품 첨가물 공전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천연 첨가물 172종, 화학적 합성품 385종으로 총 557종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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