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내실 있는 경영기반을 구축해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의 농협으로 새롭게 탄생시키기 위해 영농현장에서 발로 뛰는 열심히 일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4일 전북 완주 봉동농협 제 11대 조합장에 취임한 이행구 조합장은 “농산물 시장개방과 경기침체 등 우리농업 농촌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이같이 취임소감을 피력하고 어렵고 힘들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단체 역할을 다해 농업인을 위한 봉사 농협구현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각오을 다졌다.

이 조합장은 “전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꼭 필요한 농협 고마운 농협창출에 분골쇄신 하겠다”면서 “ 고객지향의 농협육성과 실익사업 중심의 사업을 펼쳐 도시농협 버금가는 선진농협 정착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매사에 능동적이고 친밀감을 주면서 대인관계가 원만한 스타일의 그는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활발한 농정활동이 조합원들로부터 폭 넓은 지지를 받았다는 게 지역 주민들의 평이다.

이 조합장은 “FTA, DDA 농업협상 등으로 농업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농산물도 경쟁력을 갖춘 웰빙 농산물 생산만이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며 “특화작목을 벤치마킹 작목반으로 집중 육성해 농산물 유통혁신을 통한 농가 소득보장이 곧 농협의 일이기 때문에 이를 농협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완주봉동 토박이로 봉동농협 영농회장과 임원(14년)을 역임하면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인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헌신노력 하였다. 가족으로 임연순씨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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