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정업무를 가장 잘 한 도는 충청북도이며 우수도는 경북·전북, 장려도는 전남·경기순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지난해 농정업무 추진실태를 종합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역시를 제외한 9개도와 134개 도·농 복합형시, 군지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예산집행실적, 투자시설 사후관리, 중점분야별 시책 추진성과, 차별화시책 및 농정현안 대처노력 등 4개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각각 실시했다.

평가 결과 예산집행 실적은 전북·충북이, 투자시설 사후관리는 경북·경기가, 중점분야별 시책은 충북·전남·경북이, 차별화 시책 및 농정현안 대처노력은 경북·경기·전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평가를 종합평가한 결과는 충북·경북·전북·전남·경기 순으로 분석됐다.

농림부는 앞으로 119조 투자계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집행단계에서 전문가와 현장 농업인의 의견수렴과 실태점검을 강화하고 평가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농정평가 항목과 기준 등을 농정여건 등에 맞게 개선·보완해 나가면서 우수지자체에게는 시상급을 지급하고 예산 우대지원등을 통해 지방농정의 활성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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