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찐쌀이 우리밥상을 노리고 있어 국내산 쌀 소비에 비상이 걸렸다.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에 따르면 최근 전주시 지역에 뿌려진 중국산 찐쌀 홍보전단지 내용을 보면 중국산 찐쌀은 영양면에서 탁월하고 찹쌀 30%가 혼합된 찐쌀 20kg 3만3000원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흑룡강변 햅쌀이라고 원산지 표시는 했지만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다는 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근로자, 직장인 중심으로 한 김밥과 볶음밥 등에사용하던 국내산 쌀을 밀어내고 중국산 찐쌀이 점령하는가 하면 분식점을 비롯한 일반음식점, 급식소 등에서 중국산 찐쌀이 크게 늘어나고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중국산 찐쌀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은 가격면에서 20kg 포대 당 2만원정도 저렴하고 찹쌀이나 일반미를 섞어 밥을 지으면 식별이 어렵기 때문에 음식점에서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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