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지사장 정병노)는 지난 봄 실시한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47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마무리한 지역이 지난 1~3일까지 이 지역에 내린 227mm의 집중 강우량에도 배수시간 단축으로 침수피해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동진지사에 따르면 진봉, 부량지구에 대한 경지정리사업은 211ha 평야부 우량농지 중 구획이 작거나 기반시설이 미흡한 농지에 대해 대형농기계 영농에 맞도록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우수한 조건에서 안정영농을 실현할 수 있게 재정비 한 지역이라고 한다.

동진지사는 이에 따라 생산기반 사업을 위한 투자폭을 확대해 서해안 일대 저지대로 인한 침수구간을 줄여가는데 주력키로 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