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수입물량의 확대가 현실적으로 어려운데다 추석수요의 기대심리로 이달 하순 이후 건표고 가격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9일 발표한 표고버섯 관측에 따르면 건표고의 지난달 평균 생산지가격은 kg당 2만9238원으로 지난 6월보다 7.3%, 지난해보다 6.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산 건표고 수입이 주춤했기 때문이다.

당분간 중국산 수입물량이 확대되기 어려운데다 추석수요에 대한 기대로 이달 하순 이후 건표고 가격은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이달 하순과 다음달 표고버섯 생산량은 추석수요에 대비해 생산량이 늘어났지만 종균의 활착률 저조 등으로 생산량은 소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신규접종한 표고버섯 골목에서 병해충 발생은 37.1%로 조사됐지만 발생정도는 예년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