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8월 국회에서 쌀협상 비준동의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통외통위는 당초 25일경 비준안을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각 당별로 국회비준에 대한 당론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데다 민주노동당의 방북일정과 겹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쌀협상에 대한 국회 비준은 9월로 미뤄졌으며 다음달 10일 이경해 열사 2주기 추모대회에 대규모 농민집회가 예고되고 있어 추가 대책을 요구하는 농민단체와 정부간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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