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네덜란드 농업전문가를 초빙해 전국의 주요 국화 재배단지를 돌며 수출 컨설팅을 갖는다.

aT는 오는 5~7일 네덜란드 농업기술전문가인 비스 마티누스(Vis Martinus)씨를 초빙해 경북구미와 부산강서, 충남예산 등의 지역에서 `해외전문가 수출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일정은 구미 화훼시험장은 5일, 부산강서 6일, 충남예산 7일로 예정됐다.

이번 컨설팅은 생산농가, 수출업체 등 250여명이 참석하게 되며 제1부에는 수출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고품질 규격 국화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및 수확 후 관리기술, 토양·시비관리 등의 선진기술 접목강의와 제2부는 재배농가를 순회하며 실습위주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화는 주수입국인 일본에서 한국산 국화의 품질향상에 따른 인식제고와 수출업체의 안정적인 연중공급을 바탕으로 2001년도 725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927만달러로 꾸준한 수출실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해외시장에서 말레이시아산과 중국산 스프레이국화의 공급증가로 시장경쟁이 심화돼 품질경쟁력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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