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화학(대표 신영균)은 지난 1일 차동천 전 한솔제지 대표이사를 농업부문 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

차 신임사장은 서울대 행정학과를 나와 1973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이래 한솔판지, 한솔파텍, 한솔제지 대표이사를 역임한 현장 중심형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 및 재료 부문 양대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는 동부한농화학이 이번에 차 신임사장을 농업부문 총괄책임자로 영입한 것은 2010년까지 농업부문의 중장기 비전인 `첨단 농업생명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자연기업''을 달성하기 위한데 따른 것이다.

차 신임사장은 앞으로 동부한농화학 농업부문의 경영, 연구·개발, 생산, 판매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동부한농화학이 농약 시장점유율 1위, 비료 시장점유율 2위인 국내 최대의 농업화학회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차동천 농업부문 총괄 사장 영입은 농약, 비료, 종묘, 동물약품, 농자재 등 농업화학분야 시장경쟁력을 확고히 해 글로벌 농업화학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큰 틀의 혁신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동부한농화학 재료부문은 전자·정보 및 나노소재 등 첨단소재의 고부가가치 상품화에 주력하며 유화, 화공, 합금철, 고분자, 기능재료, 전지 등의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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