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검사소에서는 식품위생감시원의 육안에 의존하던 기존 관능검사를 개선해 엑스레이(X-ray) 이물검출기, 광학위상차 현미경, 적외선 수분측정기, 금속탐지기 등 과학적 검사장비를 이용한 금속성 이물, 위화물, 형광증백제 등 인체 위해우려가 있는 물질에 대한 수입?통관 단계의 과학적인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
또 식약청은 현장검사소가 설치된 보세장치장의 허브화로 인근 보세장치장 내에 반입되는 식품까지 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소는 연차적으로 매년 5개소씩 확대해 2009년까지 20개소를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