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학혁명 당시부터 지속되어 온 소싸움 행사의 명맥을 잇기 위해 1회 때부터 후원을 해왔습니다.”
김갑섭 정읍축협조합장은 부대행사인 민속놀이 기구일체를 축협에서 준비하며 5회를 치루는 동안 지역의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에 보람을 느낀단다.
김조합장은 “원래 매년 5월 단오축제와 이어져 행사를 벌였는데 구제역으로 인해 한달가량 늦어졌다”며 “본격적인 장마철이라서 축제로써의 이름값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정읍축협은 투우대회 뿐만 아니라 축산업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정읍을 축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매년 지도사업 차원에서 투우장, 투견장, 투계장 상설운동장 건립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김조합장은 “투우대회를 통해 지역 축산인들의 결집은 상상이외였다”며 “그러한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우대회를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민 kmin@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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