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농가들의 취미생활로 이어져 오던 소싸움을 전통적인 민속놀이로 정착시키기 위해 2회 때부터 전국투우대회로 확대시켰습니다.”
박상선 정읍민속투우협회장은 청도나 영남지방의 행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호남, 충청, 경기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소싸움의 민속놀이를 보전 발전시키고 있다는점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한다.

“정읍은 전국에서도 한우사육지역으로 이름이 나 있는 곳 입니다. 소싸움을 계기로 민속놀이 보전은 물론 지역민들의 단합과 대외적인 홍보와 축산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박회장은 “이러한 다각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는 우수한 민속놀이는 정부의 문화홍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회장은 “앞으로 청도와 같이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하여 한국의 우수한 민속놀이중 하나인 소싸움이 세계인들에게 보여지기를 소망한다”며 “이를 위해 전국투우연합회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명실상부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민 kmin@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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