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노량진수산시장은 제철 활어를 중심으로 출하가 활발했으나 매기가 형성되지 않아 부진한 장세를 나타냈다.

@···활어는 1만2천8백여㎏이 출하됐다.
전주에 이어 자연산 광어와 돌가자미의 출하가 활발했다.
군산과 장항, 서산 등지에서 출하된 자연산 광어는 일평균 1천2백여㎏이 출하됐다.
돌가자미도 일평균 1천3백여㎏이 출하, 성출하기를 실감케 했다.
물량이 넘쳐나는 반면 매기가 부진해 자연산 광어가 ㎏당 1만7천3백원, 돌가자미는 1만2천7백원의 낮은 시세를 형성.
숭어류의 출하도 활발했다.
감숭어의 경우 일평균 5천여㎏이 출하, ㎏당 중품이 4천5백원, 참숭어는 6천3백원에 거래됐다.

@···대중어종은 2만4천2백여짝이 출하됐다.
이같은 물량은 전주에 비해 1만여짝이 늘어난 양으로 병어와 꽁치의 출하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병어는 부산과 충무 등지에서 일평균 1천상자 이상이 꾸준히 출하됐다.
시세는 40마리들이 한상자 중품이 9만5천원, 50마리들이는 5만원선에 거래됐다.
동해일원에서 출하된 꽁치 60마리들이 한상자는 8천원.
고등어 14㎏ 26마리들이 한상자 중품은 2만9천5백원, 오징어 8㎏ 28마리들이는 2만1천2백원.
갈치 4㎏ 10마리들이 한상자는 7만원, 명태 4㎏ 8마리들이는 1만3천원에 거래됐다.

@···패류는 2만1천여짝이 출하됐다.
출하량은 전주에 비해 7천여짝이 늘었지만 비브리오 패혈증 여파로 매기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바지락 18㎏ 한자루 중품이 3만4천원, 멍게 3㎏ 한상자는 2천8백원에 거래.
굴은 ㎏당 2천원.
꽃게의 출하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동지나해산 꽃게는 출하가 정체된 상태.
㎏단위로 출하되는 연근해산만이 소량 출하됐다.
서산, 목포산 활꽃게가 암케의 경우 ㎏당 1만5천원, 수케는 7천원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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