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표고 가격은 재고 물량이 많고 출하량 변동이 심해 당분간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표고 생산량은 전체적으로 지난해 동기 수준을 유지 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정책실이 지난 15일 발표한 임업관측 내용을 정리했다.

▲재배동향과 전망
올해 수학 가능한 표고골목의 재배형태는 노지 18%, 시설 82%로 조사됐다.
이는 표고 생산자들이 기후 변동에 따른 위험성이 높은 노지재배 보다는 안정성이 높은 시설재배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4월 하순이후 표고 생산량은 지난해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표고의 수익성 하락,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생표고 생산보다는 건표고를 생산하려는 임가가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건표고 생산이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가격동향 및 전망
5월 생표고 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고온현상으로 생표고의 조기 출하가 많고 중·고온성의 표고버섯 발생이 일찍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생표고 재고물량이 많고 출하량 변동이 심해 가격 등락을 반복할 전망이다.

▲수출입 동향 및 전망
지난 3월 표고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했다.
생표고는 11톤이 수입돼 지난해 동기보다 7톤정도 감소한 반면 건표고와 조제표고의 수입량은 각각 47%, 33%이상 감소했다.
표고 버섯 수입량은 올해 국내 표고 버섯이 약세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산 표고의 품질향상과 가격 경쟁력 제고로 전체 수입량은 지난해 보다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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