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10년까지 비료·농약사용량이 각각 50%씩 줄어들 전망이다.
농림부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화학비료와 농약사용량을 99년대비 2004년까지 30%, 2010년까지 50%를 감축해 나가기로 했다.
농림부는 이를위해 화학비료와 농약사용량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농업의 핵심기술인 작물양분과 병해충 종합관리(INM·IPM)기술을 도입, 적극 추진할 계획을 수립했다.
농림부는 특히 INM·IPM 실천기반 구축을 위해 규산·석회등 토양개량제의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푸른들가꾸기 등을 추진해 친환경농업의 기반인 토양환경을 개선키로 하고, 2005년까지 전국 농경지의 토양자원정보망 구축을 서둘러 완료키로 했다.
INM·IPM 실천기술개발과 관련해서는 농업현장에서 농업인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표준기술을 작물별로 개발하고 친환경자재의 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개발된 INM·IPM 실천기술이 농촌현장에 실효성있게 보급되도록 친환경농업기술 시범포 및 실증포운영을 확대하고, 친환경농업 만화 연재등 농업인이 이해하기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각종 교육·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길경민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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