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온실 등 상업용온실의 해외수출시 국내업체들의 온실시공 견적가격이 다른나라에 비해 높아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온실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일본, 중국 등을 중심으로 국내온실 및 자재의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해외 선진수출국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품질향상 및 가격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특히 해외업체가 기본적으로 제시하는 온실사양은 골조 등 극히 단순한데 비해 국내업체들이 제시하는 온실사양에는 개폐시스템, 커튼자재, 관수등 너무 많은 항목을 포함시켜 전체 금액만을 놓고 볼때 한국의 온실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인상을 주고 있다.
실제 온실선진국인 화란의 달셈사는 일본에 온실을 수출할 경우 내부시스템을 제외한 온실골조가격만을 제시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업체는 내부시스템을 포함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평당 15만원이나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일사양에 대한 국내업체끼리의 온실시공 견적단가도 제각각이어서 온실수입국들로부터 한국온실에 대한 신뢰성을 잃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온실프랜트의 해외수출시 국내 업체들??공조체계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길경민km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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