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병대상조합에서 단기간에 건전결산을 이뤘다. 매포농협의 자립가능성은?

매포농협은 충분히 회생이 가능한 조합이며 지난해 건전결산을 통해 충분히 입증시켰다. 중앙회 합병이행반대로 무이자자금 19억원을 회수당한 상태에서 조합원과 임직원이 조합회생을 위해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조합전이용을 통해 오히려 1억5천6백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대출 공제 출자금확대 등 3대목표를 중심으로 전부문 매년 10%신장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앞으로 매포농협의 운영방향은?

결과가 수반되지 않는 의지는 허상에 불과하다. 매포농협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염원인 조합의 자립기반구축을 위해 전직원이 열심히 뛰었고 지난해 각부문의 성과와 건전결산으로 자립기반구축의 가능성을 열었다. 조합원의 신뢰구축을 통한 조합정상화와 옛 매포농협의 명성을 되찾기위해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나가 중앙회로부터 자립기반을 인정받고 제재조합에서 탈피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또한 경제사업활성화에 주력해 조합원의 실익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북단양농협으로의 명칭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전국적으로 가장 인지도 있는 농산물이 단양육쪽마늘이다. 단양육쪽마늘의 40%를 우리지역에서 생산된다. 하지만 매포라는 지명이 타지역 소비자에게 생소해 판매사업에 불리하고 부실조합의 이미지를 씻고 우수조합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조합명칭을 변경하자고 총회에서 제의했고 대의원들 모두 찬성했다. 오는 7월 총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북단양농협''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작지만 탄탄한 조합을 목표로 전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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