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주영농장 대표는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농가 인증을 받게 된 배경을 평소 자신의 소신과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체계적으로 농장을 관리해 온 자신의 노력을 객관화해 보고 더 개선할 점이 없을까를 알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 대표는 “7개월 정도 항생제 대체 사료첨가제인 ‘엔타시드’를 사용하면서 초기단계라 이전보다 크게 좋아진 것은 없지만 항생제를 쓰지 않고도 이 정도라면 만족하다”면서 “안전과 위생이라는 점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생산하는 닭고기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는 김현중 대표는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농가 인증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