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협 미래부연합사료사업단은 지난 8일 평택시 포승공단 현지에서 고양, 김포, 양평, 인천, 이천, 파주, 안성, 평택, 부천축협 등 9개 참여조합 조합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사료의 미래를 연다’는 슬로건 아래 축산농협 미래부연합사료 브랜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정영세 운영위원장(부천축협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농협 미래부연합사료는 최첨단 설비 및 기술을 적용, 국내 최초의 멸균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9개 참여조합이 하나로 뭉쳐 전이용을 원칙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아름답고 풍요로운 미래는 반드시 올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9개 참여조합장들은 미래부연합사료가 최첨단시설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로 안전한 사료를 양축가에게 공급할 것과 참여조합 경제사업 활성화와 지역축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선언하고 공동사업 시너지 효과가 조기에 실현될수 있도록 전이용을 다짐하는 선언문 서명식을 가졌다.

사업단 관계자는 ‘미래부(美來富)’는 연합사료사업을 통해 부유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창출하고 공유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참여조합간 포용, 개선문 이미지를 모티브로한 진취성과 운장함을 표현해 미래부연합사료가 국내 최고의 시설과 기술로 무장해 밝고 희망찬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선구자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고객만족과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미래부연합사료는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조합원의 실익을 증대하고 공동브랜드 사료 공급 및 점유율 확대를 통한 조합의 경제사업 활성화, 사료시장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통한 지역 축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간다는 사업 비전과 목표를 수립했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목표로하는 축산농협 미래부연합사료 공장은 대지 1만평 규모로 하루 350톤, 연간 105만1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저장시설 확충으로 안정적인 원료확보가능, 제품라인의 이원화로 교차오염 방지, 축종별 가공시설 및 더블펠렛 등 특수가공시설 설치로 양질의 사료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김기송 본부장은 “오는 7월초부터 미래부연합사료공장의 최첨단 시설에서 최고 품질의 배합사료를 생산, 양축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사료공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부연합사료공장은 FTA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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