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동 화훼공판장의 절화 및 분화 경매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24%나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김동태)에 따르면 지난 2월 화훼공판장 활성화를 위해 전문경영인을 공개채용해 운영한 결과 올 경매실적은 지난해 158억원보다 24% 증가한 197억원으로 집계 됐으며, 절화류는 151억원, 분화류는 4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7%와 57%가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증가세를 나타낸데에는 화훼 주산단지의 출하조직 확보를 위해 경기·충남·전남·경북·경남 등 주산지를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공동출하조직 144개소를 확보한 것과 소비지 분산능력 제고를 위해 중도매인 모집제도를 종전에 정기모집에서 상시 모집체제로 개선한 것 등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성기웅장장은 “디지털시대에 맞춰 지역별 출하물량, 가격동향 등 시황정보를 전산망을 통해 제공하고, 입주점포와 대량수요처인 화방, 교회, 호텔 등과 B2B또는 B2C를 할 수 있는 기반조성도 구축, 서울지역 화훼유통의 거점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희 sanghui@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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